금융 금융일반

KB금융, 올해 대학생 100만명에게 '천원의 아침밥' 제공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5:31

수정 2024.03.04 15:31

'국민과 상생'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두 번째 프로그램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오늘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 개최
학생 500명에게 무료 식권 배부, 800명에게 모닝커피도
KB금융그룹이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올해 전국 각지 대학교 학생 100만명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이 올해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젝트 'KB 국민함께'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지난 1월부터 동참했다.

KB금융은 이날 개강을 맞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생 500명에게 교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식권을 배부하는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열었다. 또 자체 제작한 커피차를 식당 앞에 배치해 학생 800명에게 모닝 커피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수업 듣기 전에 들러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학업의 집중력도 향상될 것 같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층에게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KB금융은 재정 부담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 학생들 100만명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가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년층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초등 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5년 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을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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