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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K컬처 기반 체험 프로모션 확대"···방문위, 한국방문의해 사업 본격 추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8:48

수정 2024.03.05 08:34

5~10월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1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1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방문위가 추진하는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은 지난 1~2월 진행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시작으로 연중 진행된다. 특히 방한 관광 첫 관문인 국제공항 입국장부터 전국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처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작년에 이어 진행한다. 서울의 주요 관광 접점에서 운영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국 국제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 입국장에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환영 부스를 2회(4월 26일~5월 10일, 9월말~10월초)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경주·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행사를 약 10회 연속으로 개최한다.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뷰티제품, K팝 굿즈 등을 홍보하고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컬처 팝업을 선보인다.

'코리아 서머뷰티 세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0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이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0일까지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 쇼핑, 숙박, 체험 등 175개 기업이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화장품 전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 2023.7.20 scape@yna.co.kr (끝)
'코리아 서머뷰티 세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0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이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0일까지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 쇼핑, 숙박, 체험 등 175개 기업이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화장품 전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 2023.7.20 scape@yna.co.kr (끝)

이어 6월 한달간 K뷰티 테마관광 축제인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K뷰티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할인, 증정,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 특화상품도 개발·운영한다.
지역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외국인 대상 지역별,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13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 중인 K관광협력단 기능을 강화한다.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 및 테마·업종별 분과회의 등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캠페인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우수 협업 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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