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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개발 임직원 소통 앱 'SKON' 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09:31

수정 2024.03.05 09:31

세계 3대 디자인상 꼽히는 iF서 수상
디자인과 편의성, 활용성 등 인증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소통용 앱 'SKON'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소통용 앱 'SKON'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임직원 소통용 앱 ‘SK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인 iF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전 세계 56개국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133명의 심사위원단은 사용자 환경·경험(UI·UX),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출품작의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모바일 앱 카테고리에서는 총 3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이중 임직원을 위해 개발된 앱은 SKON이 유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SKON은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인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업무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품에 안으며 우수성과 편의성, 활용성을 검증받았다.

SKON은 사내 업무 처리 및 임직원 소통을 위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 시설예약, 복리후생 신청, 커뮤니티 활동 등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ON은 SK에 ON(접속)하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졌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SKON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이용 편의성, 임직원들에게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글로벌에서 공인받았다"며 "디지털과 플랫폼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하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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