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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MWC서 클라우드·AI 경쟁력 등 보여줬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1:04

수정 2024.03.05 11:04

베스핀글로벌, MWC서 클라우드·AI 경쟁력 등 보여줬다

베스핀글로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K-AI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SKT 공동 부스에 참가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통신 산업을 위한 ‘AI 기반 텔코(통신사업자)향 CMP(AI Powered Cloud Management Platform for Telco)’과 함께 △생성형 AI와 보유 데이터를 결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대화형 AI를 구축해 주는 ‘헬프나우 AI’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비용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 등 주요 제품을 통해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와 AI 전문성을 보여줬다.

특히 통신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자동화를 위한 AI 기반 텔코향 CMP를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하며,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및 AI 역량과 통신 산업 특화 경험을 함께 알렸다는 평가다.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들이 AI 기반 텔코향 CMP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문의와 제품 설명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AI 기반 텔코향 CMP는 베스핀글로벌의 통신 산업 경험과 클라우드 전문성, AI 기능을 결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통신사 상품과 연동이 가능하며 멀티 클라우드 상품 판매와 MSP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네트워크와 이동전화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같은 통신과 클라우드가 연결된 상품까지 CMP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내부의 ERP 및 비용 청구 시스템과 연계도 가능하며 CDN, 보안 등 다양한 상품 판매부터 계약 관리, 비용 통합,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업 관리에 매우 용이하다.

헬프나우 AI도 텔코 LLM 사업을 강화하려는 통신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헬프나우 AI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AI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을 즉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통합 플랫폼이다. 보유한 데이터와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하여,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가장 정확하고 이상적인 답변을 생성한다.

베스핀글로벌 변일호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MWC24 현장에서 국내외 유수의 통신사들과 AI 기반 텔코향 CMP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놓고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통신 산업에서의 심도 높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MWC24는 현지 시각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전 세계 200개국 2,400여 기업이 참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로 올해는 모든 영역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AI의 진화를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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