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엔솔 "'인터배터리 2024' 종합 최고 혁신상 수상'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4:07

수정 2024.03.05 14:07

LG엔솔 "'인터배터리 2024' 종합 최고 혁신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고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한 ‘미드니켈 퓨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로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퓨어 100%를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리튬코발트산화물(LCO) 조성 중심의 노트북 배터리 시장에서 미드니켈 퓨어 NCM 100% 배터리로 라인업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O 대비 NCM의 낮은 메탈가 변동성을 통해 가격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을 통해 더 다양한 미드니켈 배터리를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은 소형 파우치 분야 음극 박막 코팅공정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활용한 공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부품 현상을 원천 차단했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음극 레이저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배터리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