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앙 간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5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 및 육성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지원 사업 연계로 지역 우수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남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중진공 수출 마케팅 사업과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서비스 지원 △지자체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사업과 중진공 온라인 사업을 연계한 O2O(Online-to-Offline) 마케팅 공동 발굴·추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견인하기 위한 ESG 관련 정책 및 온라인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이다.
특히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앞으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 거점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바우처 지원 및 온라인 수출 플랫폼 사업, 현지 시장정보 공유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으는 '글로벌 비즈+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저변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중앙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관 간 협력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전남지역 소재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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