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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205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선언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4:35

수정 2024.03.05 14:35

[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에코-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목표를 달성해, 화석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무라벨 제품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선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함으로써 총 1266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18만8600그루의 식재 효과를 인증받은 바 있다.


동아오츠카는 2009년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러너들의 자연스러운 쓰레기 분리 배출 유도를 시도한다.


박철호 대표는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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