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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달서갑 유영하·강남병 고동진·부천을 박성중 공천…이용은 경선[2024 총선]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5:24

수정 2024.03.05 15:27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공천
현역 홍석준, 유경준 탈락
하남갑은 현역 이용 포함 3인 경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5일 대구 달서갑에 현역인 홍석준 의원을 탈락시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서울 강남병 공천은 현역인 유경준 의원 대신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에게 줬다. 유 의원은 지역구 재배치가 진행될 방침이다.

서울 서초을 선거를 준비하던 박성중 의원은 부천시을에서 공천을 받았다. 앞서 공관위는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에게 단수공천을 준 바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추천 1곳, 우선추천 6곳, 경선 1곳 등 공천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발표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이끌었던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서갑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추가로 발표된 우선추천 지역은 강남병(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천시을(박성중 의원), 평택시을(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시을(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시을(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 제주시갑(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다.

경기 하남시갑은 당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현역인 이용 의원과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 등 3자 대결이다.

아울러 공관위는 선거구명 변경에 따라 부산 북구갑에 서병수 의원을, 부산 강서에 김도읍 의원 공천을 재의결했다. 공관위는 "서 의원은 북구갑으로 재의결하여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경쟁하는 것으로 우선추천했다"며 "김 의원은 본인 의사와 지역 상황, 공관위의 정무적 판단을 두루 고려하여 부산 강서구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관위는 부산 북구을에 추가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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