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벤이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5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새 소속사에서 첫 시작을 앞두고 7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라며 현장에 취재진을 초대했다.
보통 프로필 사진은 촬영 후 보도자료로 배포하는데, 벤은 아예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이혼 후에도 당당하게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벤은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29일 벤 측은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판결이 난 상태"라며 "이혼 신고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열애 사실이 알려진 벤과 이욱은 교제 1년 만인 2020년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을 못 치른 채 혼인신고만 했고, 이듬해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 2023년 2월에는 딸을 얻었다. 하지만 벤과 이욱은 득녀 이후 약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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