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최고층 목조건물 '한그린 목조관' 주거성능 검증 역할 수행

뉴스1

입력 2024.03.06 13:43

수정 2024.03.06 13:43

한그린 목조관 돌봄센터 외부 (산림청 제공) /뉴스1
한그린 목조관 돌봄센터 외부 (산림청 제공) /뉴스1


한그린 목조관 돌봄센터 내부 (산림청 제공) /뉴스1
한그린 목조관 돌봄센터 내부 (산림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축물인 경북 영주시 가흥동 소재 한그린 목조관이 실제 건물에 거주하며 생활과정에서의 불편함을 관찰하는 시설이라고 6일 소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높이 19.1m의 한그린목조관(5층)은 국산목재로 새롭게 개발한 구조용 직교집성판(CLT)을 적용한 다층 목조건축의 시공 기술을 실증하고, 건립 이후에는 층간소음, 에너지 소비 등 주거성능을 장기 검증하기 위한 시험시설이다. 구조용 직교집성판은 목재를 가로 세로로 교차해서 붙인 건축재를 말한다.

따라서 실제 건물에 거주하는 등 이용하면서 생활과정에서의 불편함이나 건물의 변화 등을 관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그린 목조관 건립과 사용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기술자료는 목조건축 높이 제한, 공동주택 바닥구조 제한 등 건축법 및 주택법 규제를 해소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34억여원을 투입해 조성한 한그린 목조관의 경우 1층은 영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및 사랑방 카페, 2~5층은 주거성능실험 11실로 운영 중이다.

한그린 목조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대표 목조건축물로 2021년 세계목재페스티벌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목조건축물 14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영주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건축 및 목재분야 전문가, 기업, 학생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어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그린 목조관은 16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중형 승용차 1532대가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그린 목조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이자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연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