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생산성본부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5:00

수정 2024.03.06 15:00

[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가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생산성본부(이하 KPC)는 고양시와 함께 '2024년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의 지원 소상공인을 모집중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역량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기존에 고양시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지원했으나 전문적이고 통합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KPC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KPC가 보유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프로그램 수행 경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양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영상담, 상권분석,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양시 소상공인은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안전·위생, CCTV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POS기기·프로그램, 키오스크 기기, 스마트 오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빈 KPC 소상공인성장센터 수석전문위원은 “KPC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KPC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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