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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인천공항 더 편하게 이용하세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5:55

수정 2024.03.06 15:55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 증가추세에 맞춰 인천공항 공식 안내 앱의 리뉴얼 버전인 '인천공항+'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로 검색 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앱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화면을 재구성하고 실시간 실내 길안내 및 멤버십 혜택 등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개인 맞춤형 공항이용안내 및 실시간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하는 인천공항+앱으로 보다 여유로운 해외여행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에서는 탑승권을 스캔하거나 항공편을 등록하면 해당 항공편을 기반으로 공항도착 전부터 탑승까지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유용한 팁 정보들과 함께 한 눈에 제공한다.


또한 앱 내 'ICN지도' 메뉴와 연계해 출국편은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입국편의 경우 수하물 수취대에서 입국장까지의 최적경로 및 예상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하는 터미널 기준으로 면세점, 식음료, 부가 서비스 등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안내해주는 등 사용자 중심의 안내를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 버전에서는 복합측위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객편의 도모는 물론 실내 측위기술의 상용화 및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천공항+앱의 ICN지도에는 제1, 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전역의 출입국시설 및 상업·편의시설 등이 모두 등록되어 있다. 현재위치 기반으로 경유지 포함 목적지까지의 길안내 검색을 하면 최적경로 및 이동예상시간과 함께 위치기반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 게시형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서비스에 더해 사용자의 참여유도와 혜택을 제공하는 'ICN멤버십'서비스도 추가했다.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여행 관련 제휴사 할인권, 공항 면세점 및 식음료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앱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인증서 스탬프, 뱃지를 획득하는 등 재미요소도 추가했다.
ICN포인트를 적립해 멤버십별 차등 할인 혜택 및 정기 프로모션 상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3월 7일부터 2주간 앱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회원가입 인증샷을 등록하면 응모한 참여자 중 200여명을 추첨해 상품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경험이 필수적"이라며"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첨단 안내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고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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