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금호석화, 목표주가 18.8만→19.4만-키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08:06

수정 2024.03.07 10:39

금호석화, 목표주가 18.8만→19.4만-키움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7일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18만8000원에서 19만4000원으로 높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날 보유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9.2%(종가기준 약 3790억원)를 2026년까지 3년 간 분할 소각, 추가 자사주를 6개월 내 취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기준 2900원으로 2022년 대비 50%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위임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2년 간 보유 자사주를 100% 소각, 이사회 의결없이 주주총회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밸류업,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등 최근 당국과 시장의 주주환원제고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3년 간 9.2%에서 2년 간 18.4%의 자사주 소각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재상향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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