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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5대 0' 수원지역 방문...역전 기회 노린다[2024 총선]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0:18

수정 2024.03.07 13:21

7일 수원지역 방문해 표심 잡기 나서
전체 의석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승리한 곳
민주당 후보 확정, 박광온 탈락에 친명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 공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전체 5석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경기 수원을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영통구청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못골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정자시장과 권선구 금곡동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한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수원을),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가 후보로 나서 당선을 노리고 있다.

박재순 예비후보와 김원재 예비후보가 경선 중인 수원무 후보는 오는 9일 결정된다.

한 위원장은 오는 8일에는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로 향한다. 지난 4일에는 충남 천안시를, 전날은 충북 청주시를 찾았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모든 후보가 결정됐다.

수원정에는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가 공천되면서, 유일하게 후보 교체가 이루어졌다.

수원무 지역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를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시장이 공천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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