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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래컴퍼니,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양산 확정..정부과제 삼성SDI 지원 연구개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1:04

수정 2024.03.07 11:04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삼성SDI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팩 기술이 적용된 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삼성SDI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팩 기술이 적용된 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의 실제 양산에 돌입하는 일정을 확정지으면서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분 현재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7.37% 오른 2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전일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사업 현황에 대해 "기존에 밝힌 것처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가 업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 양산 계획과 시점을 구체화하면서 투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은 배터리 3사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원시에 있는 국내 최초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인 S라인에서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여러 고객사와 협의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미래컴퍼니가 올해까지 전고체 전지 정부 국책과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이 과제에 정부와 삼성SDI의 지원을 받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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