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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영패션 매출 1위 '마르디 메크르디' 키즈매장도 연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1:28

수정 2024.03.07 11:31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대표이미지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대표이미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MZ세대에 이어 글로벌 키즈의 발길까지 사로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야심차게 '마르디 메크르디'를 입점시켰다.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후 줄곧 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맞은편에 키즈 전문 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MARDI MERCREDI LES PETITS)'를 추가로 오픈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오프라인 공식 매장 1호를 오픈한 이후,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마르디 메크르디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키즈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으로 마르디 메크르디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컨셉으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등 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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