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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韓수영 세계 8강 이뤄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5:29

수정 2024.03.07 15:29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네번째)과 장미란 제2차관(왼쪽 네번째)이 7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종합 순위 8위를 달성한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네번째)과 장미란 제2차관(왼쪽 네번째)이 7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종합 순위 8위를 달성한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세계 8강이라는 새 역사를 쓴 황선우·이호준·양재훈·이유연·김수지·이재경 선수와 지도자,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들과 만나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현재 올림픽 출전권 10장(다이빙6, 경영3, 아티스틱 스위밍1)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두며 최종 8위에 올라 종전 최고 순위였던 2007년 멜버른 대회(13위)를 넘어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10위 내에 진입했다.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우민 선수는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선수는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단체전 메달을 기록했다.

김수지 선수는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이재경 선수와 함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다이빙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유인촌 장관은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며 "파리올림픽에서는 경영뿐만 아니라 다이빙과 아티스틱 스위밍에서도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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