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 금수(金水)면은 7일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금수면은 대가천 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지만, '금수(짐승)보다 못한 00' 등으로 놀림감이 돼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자는 여론이 높다.
주민들은 금수면의 특성을 살린 명칭 변경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금수강산면'으로 바꾸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가 이달 중 여론조사를 실시해 건의서를 성주군에 제출하면, 군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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