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진도 야산서 고교생 숨진 채 발견..'학폭' 수사 착수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8 07:44

수정 2024.03.08 14:47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남 진도의 한 야산에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진도군의 한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범죄 연루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지적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A군의 사망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학교 측 등을 조사해 A군의 사망과 학교폭력 등의 인과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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