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26개 의료기기 기업 KIMES2024 강원공동관 참여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8 09:35

수정 2024.03.08 09:35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14일부터 공동관 운영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 도내 26개 기업과 함께 강원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KIMES 원주공동관을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모습. 연합뉴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 도내 26개 기업과 함께 강원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KIMES 원주공동관을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강원도내 의료기기 기업 26곳이 참가한다.

8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 강원자치도와 원주시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최대의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2007년부터 매년 KIMES에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해 전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에서 26개사가 참여, 67개 부스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층 A홀에는 음파운동기, 파라핀베스, 봉합사, 마사지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15개사가 35개 부스로 참가하며 3층 C홀에는 고압산소챔버, 초음파 수술기기, 휴대용 엑스레이, 혈액·백신 냉동고, 의료용 카메라 등 의료기기 11개 기업이 19개 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테크노밸리 홍보관을 3층에 조성해 강원의료기기 산업현황, 기업지원프로그램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 플랫폼 오픈에 따라 현장 시연회를 진행하고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나선다.

김광수 원장은 “KIMES 2024 강원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우수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료기기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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