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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 인사 중 폭행·협박 당해[2024 총선]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8 09:46

수정 2024.03.08 15:02

원..."명백한 범죄. 이런 일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법 강구할 것"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글.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천수씨가 7일 계양역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원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이 남성은 이천수 씨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 이천수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계양구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한 남성에게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받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는 “명백한 범죄다.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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