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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붉은사막 시연까지…글로벌 기대감 쏠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0 15:35

수정 2024.03.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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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트레일러.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트레일러.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가 올해 기존 라이브게임 서비스를 강화하며 차기 신작의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다.

1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검은사막은 게임 콘텐츠의 변화와 재미를 더해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크게 주목받는 차기작 ‘붉은사막’ 역시 올 여름부터 일반인 대상 시연이 확대된다.

‘검은사막’은 오는 12월 17일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10주년을 맞아 국내 모험가 외에도 글로벌 모험가를 대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검은사막은 지난 1월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7주년에 이어 3월 3일 북미, 유럽 지역의 서비스 8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7월 12일에는 남미 서비스 7주년, 12월 6일 튀르키예 서비스 7주년 등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6월에는 서비스 최초로 유럽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하이델 연회’가 열린다. 검은사막 내 ‘하이델 마을’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중세 도시 베냑에서 하이델 연회에 유럽 모험가 및 글로벌 모험가를 초대해 현실에서 검은사막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도 올해 공개된다. 검은사막 ‘2023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한 ‘아침의 나라: 서울’은 전세계 모험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콘텐츠다. 모험가들은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 현재 서울의 옛 모습인 한양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북한산의 과거 모습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양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와 한국 전통이 묻은 신규 ‘검사(가칭)’ 클래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스토리는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이며, 신규 클래스는 검과 곰방대를 장착한 남성 신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3’에서 붉은사막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바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화려한 공중 비행 등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여 현지 미디어와 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펄어비스는 2019년 붉은사막을 처음 공개한 이후 게임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올해 여름 이후엔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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