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충전하던 중 불난 전기차.. 10분 만에 다 탔다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1 07:24

수정 2024.03.11 16:27

광주시 상가에서 불.. 인명 피해는 없어
사진출처=YTN, 광주북부소방서
사진출처=YTN, 광주북부소방서

[파이낸셜뉴스] 충전 중이던 전기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분 여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밤 9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삼각동 한 상가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8시 46분쯤 강원도 춘천에서도 비슷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한 마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난 사건으로,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해당 화재로 옆에 주차돼 있던 동종 차량 1대가 전소됐다. 또 인근에 주차된 1톤 포터 트럭 일부와 마트 건물 외벽 10㎡가 불에 탔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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