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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총선 메인 슬로건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2024 총선]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1 10:25

수정 2024.03.11 10:2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1일 이번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결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말뿐만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단어에 집중하며 즉각적으로 차용할 수 있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메인슬로건을 각 지역에서 후보자들이 여건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가령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박정하가 합니다',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격차 해소합니다' 등의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저출산, 격차 해소,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중심으로 한 10대 총선 공약을 확정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10대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 양육 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 든든한 내일지원 △기후 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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