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영규가 14년 만에 예능에 출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40년 차 배우 박영규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 네 번째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한 10년 넘은 것 같다"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영규는 촬영 장소를 궁금해하는 제작진을 향해 "이 공간은 우리 아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다"라고 알려 주목받았다.
이날 박영규는 후배 연기자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를 지인들로 초대했다. 이 가운데 윤기원이 함께 출연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정화가 "유행어 다시 듣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박영규가 곧바로 "아이고! 배야!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라는 등 당시 유행어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란 게 최근 어린애들이 날 보고 '미달이 아빠다' 하는 거다. 정말 놀랐다. 나한테 쫓아와서 사인해 달라고 하더라. 드라마의 힘이 대단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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