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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자신을 교육 좀" 르세라핌 허윤진 '스벅' 때문에 공격당했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04:30

수정 2024.03.12 10:36

르세라핌 허윤진. 뉴스1,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허윤진. 뉴스1,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허윤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게시글에 해외 팬으로 보이는 누리꾼들이 “스타벅스 음료 마시는 걸 멈춰라” “제발 너 자신을 교육하고 불매 운동을 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재 아랍권에서는 스타벅스를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해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가 SNS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했는데 이를 사측이 상표권 침해 혐의로 노조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아랍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이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일부 해외팬들은 K팝 스타들 역시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그룹 엔하이픈 제이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일부 해외 팬으로부터 항의받았다. 방송 중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제이크가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이크는 결국 커피를 유리컵에 옮긴 후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가수 전소미도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아 해당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

허윤진 인스타그램
허윤진 인스타그램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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