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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 외 다른 고려 없어"[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08:33

수정 2024.03.12 08:33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에 "한 위원장께서 원톱으로 가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 한명으로 간다는 구상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은 중도 확장을 기해야 하는데 한 위원장께서 다 감당하긴 어렵지 않겠나"라며 "선거구가 254개나 되는데, 격전지 위주로 간다고 하더라도 많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시간적, 물리적으로 함께 나눠서 할 수 있는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러분을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첫째는 중도 확장성"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그 기간 안에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어떤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