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동모빌리티-온어스, 전기 이륜차 판매 '맞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09:48

수정 2024.03.12 09:48

서울 마포구 온어스 본사에서 김종호 온어스 대표(왼쪽)와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이 위탁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제공
서울 마포구 온어스 본사에서 김종호 온어스 대표(왼쪽)와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이 위탁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온어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모터사이클서비스가 전신으로 현재 이륜차 판매, 렌트, 정비, 보험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여개 이상의 정비 업체와 제휴를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지난해 2·4분기에 자체 개발, 출시한 전기 스쿠터 GS100에 대한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온어스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기 이륜차 오프라인 채널 및 온라인 채널 기반 고객 접점이 확대돼 제품 홍보·판매 효과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경제형 전기 이륜차 GS110도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GS100은 2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 끝에 탄생한 첫 제품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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