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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로 잇단 화물차 사고에 시설공단-경찰 점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10:05

수정 2024.03.12 10:05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경찰청 관계자들이 동서로 진양램프 곡각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경찰청 관계자들이 동서로 진양램프 곡각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 들어 부산지역 도시고속도로 동서로 구간 진양램프 곡각지에서 화물차 전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경찰청이 최근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공단 도로처와 부산경찰청 도로순찰대 조사 결과, 우선 화물차량의 과속을 비롯해 빗길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전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이에 두 기관은 해당 구간 노면 마찰력 증대를 위해 △노면 그루빙 △배수홈 △야간 곡선구간 감속 운행 유도 위한 시선 유도등 △‘빗길 주의’ 교통안전표지 추가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도시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도시고속도로는 동서로와 번영로 2곳이 위치해 있다.
일평균 통행량은 동서로 12만대, 번영로 20만대로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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