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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만 하면 시댁 가는 남편.. 시모 가슴 만지며 자더라" 충격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15:32

수정 2024.03.12 15:32

사진출처=MBC
사진출처=MBC

[파이낸셜뉴스] "부부싸움만 하면 시댁으로 가던 남편, 알고 보니..."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는 마마보이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과 교제 중 아이가 생겨 결혼을 서두르게 된 사연녀. 하지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바로 시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사연녀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한 것.

또 남편 방에서는 시모의 속옷이 발견되기도 했다. 모자 사이를 넘어선 듯한 모습들이 계속해서 포착돼 사연녀를 괴롭혔다.

모자관계는 연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다정했다.
지내고 보니 남편은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보이였다.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는 "(사연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욱 충격적인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남편이 힘든 일만 있으면 그렇게 엄마 집에 가서 자고 오겠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부 싸움을 할 때도 엄마랑 자고 온다고 이야기를 해서 너무 이상했다. 시댁에 갔더니 남편이 시모 가슴을 만지면서 자고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양 변호사는 "어릴 적부터 애착관계가 잘못 형성되어서 무슨 일만 생기면 집에 갔던 게 엄마를 그렇게 만지면서 위로를 받았던 것"이라며 "(아내는) 그걸 실제로 보면서 얼마나 충격이 컸겠냐"고 덧붙였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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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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