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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사업 해외에서도 관심.. 외교관 현장설명회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06:00

수정 2024.03.13 06:00

GTX-A 시범 열차가 수서역 승강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GTX-A 시범 열차가 수서역 승강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홍보와 터널 굴진기(TBM) 공법의 기술 경험 공유를 위해 주한 공관 외교관과 해외언론사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GTX 서울역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터널 굴착 시 화약을 통한 발파 대신 특수 제작된 기계를 이용해 굴착하는 TBM 공법은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발파 공법 대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며, 굴착 속도가 높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GTX는 과밀화된 도시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 40m 이상의 대심도 터널을 굴착해 급행철도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 교통사업이다.


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등이 우리나라의 GTX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30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개통 준비 상황 전반을 종합 점검하며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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