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123층 수직마라톤' 도전하고 기부도 하자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17:59

수정 2024.03.12 17:59

롯데타워 '스카이런' 4월 20일
2200명 역대 최대 참가자 모집
초등자녀와 함께 키즈부문 신설
참가비 전액 소아재활병원 기부
지난해 '2023 스카이런'을 완주한 참가자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있다. 롯데물산 제공
지난해 '2023 스카이런'을 완주한 참가자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다음달 20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