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건물 1개 동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2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소재 2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개 동 주민 전체가 대피했다.
불은 행인이 "아파트 꼭대기 층 창문 뚫고 불길이 나온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11명, 장비 3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후 8시3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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