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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주택시장 주도에, 안전통학 강점 '시티오씨엘 1단지'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09:00

수정 2024.03.14 09:00

가칭 용현·학익1초등학교 조감도
가칭 용현·학익1초등학교 조감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시장의 주수요층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데다 이들의 상당수가 학령기 자녀가 있어 통학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총 41만 1812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총 21만 5,801건)가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22년) 3040세대 아파트 매입 비율이 전체의 46%였고, 2021년에도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3040세대가 주택시장에서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3040세대들은 대체적으로 예비 학부모이거나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어 초품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1자녀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홀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자녀의 안전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으로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주거환경도 좋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약 300m 이내에 초등학교(예정 포함)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 ciel) 내 첫 입주 예정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는 초품아 단지로 꼽힌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바로 옆으로 가칭)용현·학익1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길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수 있어 어린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1만 2,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5,35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학급 규모는 일반 30개 학급, 특수 1개 학급, 유치원 일반 4개 학급, 특수 1개 학급 등 총 36개 학급이며, 오는 9월 착공 예정,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등과 같은 보육 및 교육시설들이 조성된다. 특히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남녀 책상 각 22개), 그룹스터디 5개소, 독서토론실 1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출입구에는 어린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 승하차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실내공간)도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시그니처갤러리’를 비롯해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이밖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퍼팅존, 키즈룸, 락커룸 등의 시설들이 배치된다.
지하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암벽등반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조성돼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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