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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위 중 경찰 폭행…전장연 활동가 구속 기로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1:07

수정 2024.03.13 11:07

13일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실질심사 진행
경찰에 연행되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영상 캡처
경찰에 연행되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혜화경찰서는 이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이 대표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중심일자리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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