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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직원 유튜버 ‘Sh크리에이터’로 잘파세대 공략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5:14

수정 2024.03.13 15:14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Sh크리에이터 4기 위촉식’ 행사에서 강신숙 은행장과 Sh크리에이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Sh크리에이터 4기 위촉식’ 행사에서 강신숙 은행장과 Sh크리에이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직원 유튜버 ‘Sh크리에이터’를 통해 잘파세대(Z~알파세대,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공략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강신숙 은행장과 Sh크리에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Sh크리에이터 4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직원 홍보모델이자 유튜버인 Sh크리에이터는 지난 2021년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매년 유행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이며 잘파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Sh크리에이터는 지난해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월 8편의 숏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편당 평균 조회수 약 50만회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 수산물 알리기’, ‘금융권 취업정보’ ‘세무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100여 편 제작해 총 조회수 567만회를 넘어섰다.

수협은행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인기가수 ‘키(KEY)’의 신곡을 홍보하는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할 때 첫 번째로 고려하는 부분은 은행 홍보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특히 은행의 미래 잠재고객인 잘파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Sh크리에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재미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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