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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지휘관,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 연습 지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4:02

수정 2024.03.13 14:02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이 13일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 연습에 대해 논의하며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지휘소를 걷고 있다. 해군 제공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이 13일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 연습에 대해 논의하며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지휘소를 걷고 있다. 해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군은 한·미 해군 지휘관들이 13일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지휘소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이하 연해구사) FS 연습을 지휘하며,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FS 연습 지휘는 연해구사의 일원으로 연합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해작사와 미 해군 7함대사령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중장)과 지난 2월 취임 후 첫 방한한 프레드 케이쳐 미 7함대사령관(중장)은 해작사 브리핑룸에서 현행작전 현황을 청취하고 토의하며, 한반도 안보 환경에 부합한 한미 해군의 상호운용성 증진 필요성을 공감했다.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이 13일 부산작전기지 대형화상회의실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공조회의를 주관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해군 제공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이 13일 부산작전기지 대형화상회의실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공조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해군 제공

이어 양국 지휘관들은 연해구사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모인 가운데 연해구사 공조회의를 주관하며, 전시 연해구사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연합 해상작전 수행방안을 논의했다.

최 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서는 한미 해군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해군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는 FS 연습 기간동안 북한의 고도화·다변화되는 위협 상황에 대응한 강도 높은 야외기동훈련(FTX)과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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