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코오롱스포츠, 기능성+스타일+친환경 전략상품 잇달아 출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4:25

수정 2024.03.13 14:25

코오롱스포츠 웨더재킷을 입은 모델 김태리.
코오롱스포츠 웨더재킷을 입은 모델 김태리.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24SS 시즌을 맞아 업그레이드한 전략상품을 연이어 출시한다. 소재, 패턴 R&D를 기반으로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올 시즌 기능성에 스타일은 물론 친환경 가치까지 담은 상품들을 내놓는다.

대표 제품은 봄 시즌 대표 상품인 웨더코트다. 더욱 가벼워진 무게감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 웨더코트는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웨더코트 출시 이후 여성 고객 비중이 2017년 대비 2023년에 320% 신장(S/S 시즌 기준)하는 등, 코오롱스포츠의 여성 고객 유입에 기여한 상품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웨더코트와 허리선 길이의 웨더자켓으로 출시된다.

아웃도어 슈즈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완성형을 향해 가고 있다. 기능성 아웃도어 스니커즈로 그 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무브'는 일상과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범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공법으로 제작된 '무브 인비저블'은 훨씬 가볍고 부드러워진 착화감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전문 등산화 라인인 '마운틴X'라인도 보강됐다. 독일 프리미엄 가죽인 테라케어 누벅을 사용하여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고 그에 비해 무게는 한결 가볍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트레일 러닝 전문 슈즈와 의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새로운 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영상 캠페인을 공개한다. '자연을 만나다, 세상을 느끼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은 코오롱스포츠 모델인 배우 김태리가 전면에 나선다.
도심 속 엘리베이터를 매개체로 예상치 못한 환상적인 자연 환경을 보여주며 아웃도어 세상으로 시청자들을 인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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