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관광 1번지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4:28

수정 2024.03.13 14:28

경북교육청연수원‧㈜호텔금오산‧금오산상가번영회와 MOU
구미 역사 문화 탐방 교육 개설 및 숙식 환경 개선
구미시가 1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준연 금오산상가번영회장, 이규찬 경북교육청 연수원장, 김장호 시장, 이상성 호텔금오산 대표이사(왼쪽부터).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준연 금오산상가번영회장, 이규찬 경북교육청 연수원장, 김장호 시장, 이상성 호텔금오산 대표이사(왼쪽부터).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고 관광 1번지를 향해 새롭게 도약한다.

구미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연수원, ㈜호텔금오산, 금오산 상가번영회,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구미시 지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오산 상가번영회, 호텔금오산은 연수생들의 숙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며, 시는 시티 투어 운영 등 연수 기간 전후로 이어지는 구미 관광 여건 구축에 나선다.

또 구미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경북교육청 연수원과 구미 성리학역사관의 상호 대관 및 체험·연수 프로그램에 협력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가 관광하고 싶은 도시, 연수 가고 싶은 도시, 경북의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200여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경북교육청 연수원은 유·초·중등 교사 등 매년 1만4000여명의 교육 공무원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중 5000여명이 구미에서 숙박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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