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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장, 전시지휘소 찾아 한미연합연습 살펴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5:33

수정 2024.03.13 15:33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전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방문해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전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방문해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열흘째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연습 현황을 살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실장은 이날 전시지휘소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에게서 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습에 참가하고 있는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장 실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전자적 위협과 회색지대·가짜뉴스 도발 가능성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연습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또) 올해 연습에 12개 유엔사(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유엔사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장 실장은 이어 “11일 동안 이어진 주야 연속 연습 중 10일차 국면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임무에 매진하는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에게 높은 신뢰를 표한다”며 “훈련의 성공적 완수로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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