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사 총매출액 약12조 1170억원
대구지역 총 생산액의 19.2% 차지
대구지역 총 생산액의 19.2% 차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제25대 상공의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제25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희태 대구상공회의소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2명의 당선인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매출액(2022년 기준)은 약 12조1170억원으로 대구지역 총 생산액(63조2000억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6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 16개사(14.3%), 건설업 11개사(9.8%), 금융업 3개사(2.7%), 기타 14개사(12.5%) 순이다.
사업장 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4개사(30.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달성군 19개사(17.0%), 북구 16개사(14.3%), 수성구 14개사(12.5%), 서구 11개사(9.8%), 동구 10개사(8.9%), 중구 8개사(7.1%)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했다. 여성 의원은 24대 4명에서 25대 8명으로 크게 늘었다.
기존 의원사 중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대를 이어 상공의원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정희형 ㈜디젠 부사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이사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등도 신규 의원으로 등록했다.
한편 상공의원 112명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 대구상공회의소 운영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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