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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오송 등 방문…중원 공략 재시동[2024 총선]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09:19

수정 2024.03.14 09:19

'정권 심판론' 부각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등 충청권을 방문해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 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대전 중구에 있는 제과점인 성심당 본점 등을 방문해 민생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대전에서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문제를 꼬집으며 정부의 실정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대표는 세종시 세종전통시장,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돼 있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참사 유가족과의 면담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7월 사상자 25명이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지역을 찾아 정부 심판론을 수면 위로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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