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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우수'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09:20

수정 2024.03.14 11:13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리더십 A-' 등급 획득
"AI 시대 트래픽 대비
망 품질·효율 지속 강화"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IP 통합망을 테스트 하는 모습. SKB 제공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IP 통합망을 테스트 하는 모습. SKB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즈 기후변화 대응 및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부문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2만여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투자기관과 이용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CDP 한국위원회가 상위 300개 상장기업의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매년 평가한다.

이번 CDP 평가 결과 SKB는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SKB는 "비상장사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B는 최근 네트워크 중심망 '백본'에 400Gbps급 차세대 IP 통합망을 도입했다.
미래 대용량 트래픽에 대비해 네트워크 용량을 4배 높이고 통신 장비 수를 줄이는 등 망 품질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SKB ESG추진 담당은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SKB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넷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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