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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국 최초 40대 위한 고용인센티브 사업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11:07

수정 2024.03.14 11:07

40대 고용안정·지역정착 위해 도비 1억5000만원 확보
홍천군청.
홍천군청.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40대 고용안정을 위한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은 2024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소외받고 있는 40대의 고용안정과 지역정착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40대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게 6개월간 최대 80만원까지 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소기업과 지역에 거주하는 만 40~49세 정규직 근로자로, 3년간 고용유지가 필수조건이며 공고일 1년 전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정규직으로 고용된 근로자에게만 해당된다.

또한 계약직과 인턴 등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도 지원 가능하며 장려금은 선정통보일 이후 지급된 급여부터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며 필요한 서류를 갖춘 기업은 경제진흥과 일자리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문서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 신설로 지역내 기업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40대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약사항인 일자리 2000개 창출과 산업체 필요 인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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