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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내 테러단체 송금 등 위협 지속...엄중한 대비 태세 유지”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11:25

수정 2024.03.14 11:25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내도 테러단체 자금 송금과 주요 인사 위해 협박 등 테러 위협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정치인 피습 사건도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대 테러기관의 대비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8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국내외 테러 위협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대선 등 주요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국제 테러단체들의 세력 재건과 중동의 정세불안이 심화되는 등 글로벌 테러위협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안티드론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했다.


한 총리는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가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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