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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이용 화물차 대체주차장 설계 착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4 13:46

수정 2024.03.14 13:46

현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으로 이전
인천신항에 현재 사용 중인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장이 들어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위치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신항에 현재 사용 중인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장이 들어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위치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운영해온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의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하고 대체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사 설계 등 관련 절차에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체 주차장은 최근 준공된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내에 기존 임시 주차장 이용 차량을 모두 수용 가능한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중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신항 1-2단계 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시행 중인 신항 항로 준설공사의 준설토의 경우 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 중으로 현 임시 화물차주차장 부지에는 주차장이 이전한 이후 투기하도록 해 준설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신항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기존 주차장이 안정적으로 이전·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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