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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갑 출마 공식 선언…"두 민주 출신 후보와 싸울 것"[2024 총선]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09:27

수정 2024.03.15 09:43

“보수의 마음 대변 위해 출마”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15일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등포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싸우고 있다. 보수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에서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영주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수석대변인은 정책 공약으로 △교육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화 예술 메카 조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 경쟁력 제고 및 공교육 투자를 확대하는 '영등포런(learn)', 지역 평균 연령이 42.2세라는 점을 감안해 공공 주택과 상업·문화·휴식·녹지 공관·업무 시설이 갖춰진 일자리 확충, 문래동 예술촌을 중심으로 서울 서남부권 문화 예술 메카 조성 등이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자리를 위해 소신을 버린 후보와 소신을 위해 자리를 버린 후보의 대결, 원칙 없는 승리를 챙기려는 후보와 원칙 있는 패배를 두려워 않는 후보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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