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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긴급조치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10:05

수정 2024.03.15 10:05

대화~구파발 등 버스연장·증편 운행, 시청 통근버스도 긴급투입
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가 대화~구파발 등 버스연장·증편 운행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대화~지축 구간 전기장애 발생으로 인해 대화~구파발까지 단선 운행 중이다.

코레일의 복구상황을 확인중인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시청 통근버스도 긴급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버스를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하고 790번, 799번, 730번 등 서울행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도 증차 운행 중이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시는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을 취소하고 대신 백석~구파발,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하여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각 2대씩 운행 중이다. 대화역~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도 임시버스를 긴급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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