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자치구 순회...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상담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22일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전세피해 임차인 및 전세 피해가 우려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18~19일 북구청, 20~2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은 사전 예약하면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현윤 광주시 주택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상담소가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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