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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영농취약계층에게 일손, 농기계 지원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15:44

수정 2024.03.15 15:44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청 제공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장군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농작업 대행사업'을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군내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여러 농작업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행사업은 현재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1인가구 여성농업인, 장애인을 우선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행작업은 경운·정지, 두둑형성, 벼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최대 1만㎡의 농지까지 추가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36종 140대의 농기계를 갖춰 임대사업도 진행중이다.


센터는 올해 노후 농기계 대체사업비 총 2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농용트랙터, 농용굴착기, 잔가지파쇄기를 구입·교체해 임대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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